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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틸란드시아(Tillandsia usneoides)ㅡ파인애풀과

스패니시모스 '수염 틸란드시아 [ Spanish moss음성듣기 ] 요약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파인애플과의 여러해살이풀. 수염틸란드시아라고도 하며, 나무에 착생하여 생활한다. 길이 약 5m이다. 뿌리는 퇴화하였고 가는 줄기가 드문드문 갈래로 갈라져 늘어진다. 잎은 줄 모양이고 길이 3∼5cm이다. 겉면은 칙칙한 은백색의 비늘털로 덮이는데, 이 털은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구실을 한다. 꽃이삭은 줄기 끝에 달리며 바소꼴의 포에 싸여 1개의 꽃이 된다. 꽃받침조각은 3개이고 꽃잎은 작으며 끝이 보랏빛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약 1.5cm이고 줄 모양이며 단면이 3각형이다. 종자에는 관모가 있어 바람이 불면 흩어진다. 뿌리는 붙어 있는 역할만 할 뿐, 완전한 기생(氣生) 식물이다. 말린 식물체는 탄력성..

댕강나무(Abelia mosanensis)ㅡ인동과

댕강나무 요약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산토끼꽃목 인동과의 낙엽활엽 관목. 학명 Abelia mosanensis 해발고도 250m 정도의 산기슭 양지쪽에서 자란다. 높이는 2m 정도이고 가지의 속은 흰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7cm의 바소꼴로 양 끝이 좁으며 앞면에는 맥을 따라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5월에 엷은 홍색 꽃이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두상(頭狀)으로 달리며 한 꽃대에 3개씩 핀다. 포(苞)는 바소꼴 또는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톱니가 없다. 통(筒) 모양의 화관(花冠)은 연분홍색이고 안쪽은 흰색이다. 열매는 벌어지지 않으며 종자는 1개이고 9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다. 평안남도 맹산(孟山)에 야생한다.댕강나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아구장나무(Spiraea pubescens)ㅡ장미과

아구장나무 요약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학명 Spiraea pubescens 아구장조팝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작은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3∼4cm이다. 끝이 뾰족하고 잎의 윗부분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간혹 3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다. 겉면에 잔털이 나거나 없으며 뒷면은 털이 빽빽이 나고 잿빛을 띤 녹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2∼3mm이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지름 5∼8mm로서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에 털이 없고 꽃받침잎은 곧으며 화관은 수술과 길이가 같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8월에 익으며 털이 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열매 뒷면에 오랫동..

섬개야광나무(Cotoneaster wilsonii Nakai)ㅡ장미과

섬개야광나무 벼랑 끝에 선 울릉도 고유종 [ Ulleungdo cotoneaster ] 피자식물 장미과 개야광나무속의 낙엽성 관목 학명 Cotoneaster wilsonii Nakai 요약 장미과의 낙엽성 관목으로 울릉도 해안가 절벽과 바위 지대에서 자라는 한국 고유종이다. 개야광나무(C. integrrimus)에서 분화한 종으로 추정되나 일부 학자는 서남아시아와 중국, 러시아에 분포하는 개야광나무류(C. multiflorus)와 같은 종으로 본다. 5~6월에 분홍색이 섞인 흰 꽃이 피며 열매는 9~10월에 붉게 익는다. 과거 울릉도 전역에 분포했으나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서식지가 훼손되어 현재의 자생지만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섬개야광나무 [Ulleungdo cotoneaster] - 벼랑 끝에 선 울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