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호랑가시 요약 쌍떡잎식물 노박덩굴목 감탕나무과의 늘 푸른 큰키나무. 학명 Ilex x wandoensis 완도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호랑가시나무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늘 푸른 큰키나무(상록 교목)이며, 높이는 5~8m이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껍질눈이 약간 있다. 천리포수목원의 설립자인 故 민병갈 원장이 발견한 종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달걀형이다. 길이는 4~7㎝, 폭은 2.8~4.4㎝이다. 가장자리는 둥글고 끝에 2~3개의 톱니 같은 가시가 있으며, 질은 두껍지 않다. 잎의 톱니는 호랑가시나무를 닮고, 잎의 질은 감탕나무를 닮은 셈이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털은 거의 없다. 잎자루는 1~1.4㎝이다. 꽃은 4~5월에 2년지의 잎겨드랑이에 황록색으로 피며, 암수딴그루이다. 꽃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