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소리쟁이
[ Broad-leaved Dock ]
요약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Rumex obtusifolius
소리쟁이와 유사하거나 조금 못하다는 뜻의 이름이다. 여러해살이풀이고, 원산지가 북아프리카·유럽인 외래식물이다. 한반도에서는 북부에서 먼저 발견되었다. 높이는 60~120㎝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가장자리에 주름이 있으며, 뒷면 맥 위에 원기둥 모양의 돌기 같은 털이 있다. 뿌리잎과 줄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길고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밑부분은 심장형이다. 길이는 20~35㎝, 폭은 8~15㎝이다. 줄기잎은 잎자루가 짧고 피침형 또는 긴 타원 모양의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부분은 끊어진 모양이거나 원형을 이룬다. 길이는 5~15㎝, 폭은 2~6㎝이다.
꽃은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연한 녹색으로 피며, 원추꽃차례로 층층이 돌려가면서 피어 전체적으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화피조각은 6개이고 좁은 달걀형이며 안쪽화피 3개, 바깥화피 3개로 이루어진다. 수술은 6개이다. 암술대는 3개이며 암술머리가 털처럼 잘게 갈라진다.
열매는 마르고 씨가 한 개씩 들어 있는 수과(瘦果)이고 삼각 모양의 넓은 달걀형이며, 3개의 안쪽화피조각에 둘러싸인다. 열매를 둘러싸는 안쪽화피조각의 가장자리에 가시 모양의 톱니가 있다.
돌소리쟁이는 소리쟁이와 비교할 때, 잎이 크고 끝이 뭉뚝하며, 잎 뒷면에 돌기 모양의 털이 있고, 열매를 둘러싸는 안쪽화피조각에 톱니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21/06/02 서울 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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