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사진

황산(黃山 .中國)

라파엘/표종환 2023. 2. 22. 22:05

황산(黃山 .中國)

 

"黃山歸來不看山 九寨歸來不看水"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

 

 

▲ 黃山(황산)
 황산은 安徽(안휘성) 남부에 있는 1,860m의 運花峰(운화봉)을 비롯한 72峰(봉)이 연이어 있는 山塊(산괴)를 말한다. 이 황산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수많은 시인들이 찬미하였다.
 明(명)나라 때의 지리학자이며 여행가였던 徐霞客(서하객)은 30년에 걸쳐서 중국의 산하를 두루 여행한 후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五岳(오악)' <泰山(태산), 華山(화산), 衡山(형산),  恒山(항산),  嵩山(숭산)>을  보고 온 사람은 평범한 산은 눈에  들지 않는다. 그러나 黃山(황산)은 보고 돌아온 사람은 그 五岳(오악)도 눈에 차지 않는다."

 옛날부터 유명한 시인, 화가, 여행인들이 이 산을 그토록 칭송한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흔히들 황산의 삼기(三奇)라고 하면 奇松(기송), 奇岩(기암), 雲海(운해)를 든다. 거기에 溫泉(온천)을 추가하여 四絶(사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절묘하기 이를 데 없는 기암절벽에 어느 별천지 선경에나 있을 법한 기묘하기 이를 데 없는 소나무들이 서 있는 사이로 상서로운 구름의 무리들이 시시각각 움직이며 가지가지 오묘한 형상을 구현해 낸다.


 이를 보고 중국에서 나온 한 여행 안내 책자에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松(송), 岩(암), 雲(운) 셋이 힘을 모아 靑空(청공)과 大地(대지)를 영상화하여 수없이 많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장면 장면을 우리들의 눈앞에 전개한다."

 

 

 

 영객송(迎客松)
 영객송은 옥병루(玉屛樓) 왼편에 있는 고송으로 기사석(奇獅石)의 깨진 파편에서 자라고 있다. 높이 10m에 둘레 0.64m로 수령이 적어도 800년 정도 되며, 한쪽 나뭇가지의 가장귀가 밖으로 뻗어나와 마치 사람이 팔을 벌려 손님을 환영하는 듯한 모습이 의젓하면서 자태가 아름다워 황산의 상징적 경관이기도 하다.
 북경 인민대회당의 안휘청 안에 이 황산 영객송의 거대한 철화가 걸려있는데, 당과 중국의 지도자들이 여러차례 이 그림 앞에서 외국 국빈들과 사진을 찍어 영객송은 황산의 상징이면서 한편으로는 중국의 손님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망망대해의 운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옥병루(玉屛樓-1680m)
 천도봉에서 돌계단을 오르면 일선천(一線天)과 영객송(迎客松)을 지나 옥병루에 도달한다. 옥병루는 해발 1,680m에 있는 곳으로 원래는 문수원의 유적이다.
 옥병루를 중심으로 황산의 삼대 주봉인 광명정, 천도봉, 연화봉이 모두 이곳 옥병루풍경구에 있다. 이 옥병루풍경구는 황산의 중심 풍경중 하나로 광명정을 중심으로 나뉘는 앞산은 웅장하고, 뒷산은 수려하다.
 좌측에는 사석, 영각송이 있고 오른쪽에는 상석, 송각송, 뒷편에는 금귀망월, 앞에는 진해운해가 있다.
 
 이곳에는 볼 만한 명승이 많아 옛부터 "문수원에 도달하지 않고서는 황산의 모습을 알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곳 옥병루에서부터 천도봉과 연화봉으로 오르는 길에서는 망망대해의 운해(雲海)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길이 가파르고 높아서 가장 조심을 해서 올라야 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망망대해의 운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옥병루(玉屛樓-1680m)
 천도봉에서 돌계단을 오르면 일선천(一線天)과 영객송(迎客松)을 지나 옥병루에 도달한다. 옥병루는 해발 1,680m에 있는 곳으로 원래는 문수원의 유적이다.
 옥병루를 중심으로 황산의 삼대 주봉인 광명정, 천도봉, 연화봉이 모두 이곳 옥병루풍경구에 있다. 이 옥병루풍경구는 황산의 중심 풍경중 하나로 광명정을 중심으로 나뉘는 앞산은 웅장하고, 뒷산은 수려하다.
 좌측에는 사석, 영각송이 있고 오른쪽에는 상석, 송각송, 뒷편에는 금귀망월, 앞에는 진해운해가 있다.
 
 이곳에는 볼 만한 명승이 많아 옛부터 "문수원에 도달하지 않고서는 황산의 모습을 알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곳 옥병루에서부터 천도봉과 연화봉으로 오르는 길에서는 망망대해의 운해(雲海)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길이 가파르고 높아서 가장 조심을 해서 올라야 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운해(雲海: 구름바다)
 "황산은 자고로 구름이 바다를 이룬다"는 말이 있다.
 구름바다는 "인간 선경"을 디자인하는 신기한 "디자이너"이다.
 운해(雲海)는 황산의 손꼽히는 경관 중 하나로 예로부터 '황해(黃海)'라고 불리기도 한다.
 운해(雲海)란 일정한 기상 조건에서 형성되는 구름층으로 구름 꼭대기의 고도가 산 꼭대기의 고도보다 낮고 사람들이 산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면 끝없이 펼쳐진 구름만이 보인다. 이 모습은 바닷가에서 물결이 솟아 오르고 물보라가 사방으로 흩어지며 성난 파도가 해안을 때리는 장관을 보는 듯하다.
 
 황산은 매년 평균 255.9일 안개에 덮여 있는데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는 황산의 운해(雲海)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특히 비나 눈이 내린 뒤의 일출이나 일몰 때의 운해(雲海)는 제일 가관이라 할 수 있다. 
 바위를 깎아 만든 14만개의 계단
 황산 등산로에는 신기할 정도로 잘 닦인 계단이 놓여 있다. 물론 대부분의 사 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하지만 황산을 제대로 둘러보고 싶다면 직접 흙과 돌을 밟아보아야 한다. 이곳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계단이 시멘트로 만든 것이 아니라 바위를 직접 깎아 만들었다는 것. 덩 샤오핑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황산을 보고 즐기게 하라'는 지시로 인해 이처럼 만들었다고 한다. 모두 14만 여 개의 엄청난 숫자의 계단이 있다.
 절벽에 바짝 매달린 계단을 걷고 있으면 '황산 산행 때는 걸으면서 경치 구경 을 하지 말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천길 낭떠러지가 바로 옆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