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의 野生花

홍천의 지리바꽃(1)(Aconitum chiisanense )ㅡ미나리아재비과

라파엘/표종환 2021. 10. 8. 23:00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conitum chiisanense 

 

 

산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m에 달하며, 뿌리는 마늘쪽처럼 굵고 육질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고 다시 깃꼴로 갈라지며, 다시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없다.

꽃은 7∼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자루에 털이 많고, 는 줄 모양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뒤쪽의 조각이 고깔처럼 위에서 내려 덮고 길이가 2cm 정도이다. 수술은 여러 개이고, 수술대는 밑 부분이 퍼지며, 씨방은 5개가 서로 떨어진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끝에 암술대가 길게 남아 있으며 10∼11월에 익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초오()라는 약재로 쓰는데, 사지마비·두통·복통·관절염·요통·종기·중풍 등에 사용한다. 한국의 지리산과 중부 지방 이북에 분포한다.

 지리바꽃 (두산백과)

 

 

 

홍천 미약골 2021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