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의 野生花

조도만두나무(Glochidion chodoense )ㅡ대극과

라파엘/표종환 2021. 10. 8. 21:56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잎이 지는 떨기나무. 

 

학명  Glochidion chodoense 

 

 

전라남도 조도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만두나무속 나무라는 뜻의 이름이다. 잎이 지는 떨기나무(낙엽관목)이며, 높이는 2~3m이다.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회갈색이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흰색과 갈색 털이 빽빽하다. 1994년에 신종으로 보고된 종이며, 한국특산식물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길이는 5~8㎝, 폭은 2~3.5㎝이다. 끝은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부분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양면에 털이 많고 뒷면 맥 위에도 빽빽하다. 잎자루는 0.1~0.2㎝로 짧고 털이 빽빽하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녹백색 또는 녹황색으로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꽃받침조각은 6개이고 털이 빽빽하다. 암꽃은 대개 가지 끝 쪽에 달리고 꽃자루가 짧아 다닥다닥 붙으며 꽃잎이 6개이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암술머리는 6개 이상이고 씨방에 흰색 털이 빽빽하게 덮인다. 수꽃은 암꽃보다 아래쪽에 달리고 꽃자루가 0.7~0.9㎝로 긴 편이며, 꽃잎은 6개이고 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이고 9~10월에 적갈색으로 익으며, 지름이 1.2~1.5㎝의 납작한 구형이다. 씨는 달걀형이고 주황색 헛씨껍질에 싸인다.

 조도만두나무 [Jodo cheesetree] (두산백과)

 

 

 

진도 20100808

 

 

 

                                                                                진도  201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