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잎이 지는 떨기나무. 학명 Glochidion chodoense 전라남도 조도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만두나무속 나무라는 뜻의 이름이다. 잎이 지는 떨기나무(낙엽관목)이며, 높이는 2~3m이다.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회갈색이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흰색과 갈색 털이 빽빽하다. 1994년에 신종으로 보고된 종이며, 한국특산식물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길이는 5~8㎝, 폭은 2~3.5㎝이다. 끝은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부분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양면에 털이 많고 뒷면 맥 위에도 빽빽하다. 잎자루는 0.1~0.2㎝로 짧고 털이 빽빽하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녹백색 또는 녹황색으로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