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의 野生花

문모초(Veronica peregrina L.)ㅡ현삼과

라파엘/표종환 2024. 5. 4. 14:05

                   

문모초

Purslane Speedwell , 蚊母草접골선도, 接骨仙桃, 벌레풀, 털문모초, 벌레집꼬리풀, 활혈접골단, 活血接骨丹
  • 분류     현화식물문 > 목련강 > 현삼목 > 현삼과 > 개불알풀속의 한해또는 두해살이풀

학명  Veronica peregrina L.

 

 

개요

하천변이나 경작지 주변의 습한 땅에 자라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5-20cm, 밑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약간 육질이다. 줄기 아래쪽 잎은 마주나고, 위쪽 잎은 어긋난다. 잎자루는 없다. 잎은 도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으로 길이 1.5-2cm, 폭 3-5mm, 끝은 둔하거나 다소 뾰족하며 가장자리 밋밋하고, 윗부분에 다소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연분홍색 또는 흰색이다. 열매는 삭과, 편평한 원형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유라시아, 호주, 북미에 널리 분포한다.(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동정 포인트
1. 흔히 전체에 털이 없고 잎이 선상 피침형이며 꽃이 백색이고 꽃자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2. 선개불알풀(V. arvensis L.)에 비해 잎은 넓은 선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털이 없으므로 구분된다.

 

 

                                  2024/05/02   한강 세빛섬

 

 

○ 국명의 유래 
"문모초"라는 이름은 한자어 蚊母草에서 유래했다. 문모초란 모기의 어미가 되는 풀이라는 뜻이며, 둥글게 부푼 모양의 삭과에서 흔히 벌레집[충영]으로 되는 특징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