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의 野生花

남한산성의 기린초(Phedimus kamtschaticus (Fisch. & C.A.Mey.) 't Hart

라파엘/표종환 2023. 6. 30. 23:19

                                                                   기린초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Phedimus kamtschaticus (Fisch. & C.A.Mey.) 't Hart

 

 

기린초는 우리나라 전역의 바닷가 혹은 산지의 바위틈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전체적인 생김새가 우리가 알고 있는 다육식물1)과 비슷하고,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친숙하게 느껴지는 식물입니다.

기린초의 줄기는 뿌리에서 많이 올라오며 아랫부분은 붉은색을, 윗부분에는 녹색을 띱니다. 잎은 줄기에 잎자루가 없이 바로 달리는데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두껍습니다. 기린초의 꽃은 6~7월에 줄기 끝에서 피는데 노란색으로 작은 별모양의 꽃이 평편(便)하게 모여서 달립니다.

기린초는 건조한 환경에도 잘 견디는 성질이 있어서 주택에 자연석을 쌓아 조경을 할 때 틈새에 심어 가꾸는 등 암석정원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기린초의 특성상 물을 많이 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물을 주기 어려운 도로변이나 공원조경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 소중한 우리 식물 중 하나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린초 (국립생물지원관)

 

 

 

                                                                               2023/06/18  남한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