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의 야생화와 풍경

명천송이풀(Pedicularis resupinata var. spicata

라파엘/표종환 2023. 3. 4. 16:34

명천송이풀

[  ]

요약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Pedicularis resupinata var. spicata

 

깊은 산 숲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밑에서 여러 대가 나와 함께 자라며 가지가 약간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4~9cm의 좁은 달걀 모양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급하게 좁아지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겹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짧다.

꽃은 8~9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드문드문 달려 이삭 모양을 이룬다. 꽃받침은 앞쪽이 깊게 갈라지고 뒷면은 끝이 둥글며 2~3개의 둔한 톱니가 있다. 길이는 5~10mm이다. 화관(花冠)은 길이 2cm로 통처럼 생긴 입술 모양이다. 윗입술은 끝이 새부리처럼 굽어 있고 아랫입술은 끝이 얕게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길이 8~12mm 삭과로 끝이 뾰족한 긴 달걀 모양이다. 10월에 익는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풀 전체를 피부병·종기 등에 약으로 쓴다. 씨뿌리기나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본종인 송이풀에 비해 꽃이 드문드문 모여 달려 이삭 모양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12/07/15 백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