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노루궁뎅이(Hericium erinaceum)ㅡ노루궁뎅이과

라파엘/표종환 2022. 1. 30. 17:32

학명 Hericium erinaceum

노루궁뎅이과의 버섯이다.

 

버섯 모양이 원숭이 머리와 비슷하다고 해 중국에서는 `후두고'라고 한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졸참나무·떡갈나무 등 활엽수의 줄기에 한 개씩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약 5∼20cm로 대부분 공 모양 또는 달걀형 공 모양이며 윗면에는 털이 있고 옆면과 아랫면에는 무수한 바늘이 늘어져 있다.

바늘은 길이 1∼5cm, 굵기 1mm 정도로 끝이 뾰족하다. 세로로 자르면 윗부분은 다공질의 살덩어리이고 아랫부분은 바늘 무리로 되어 있다. 처음에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 또는 엷은 황토색으로 되며, 조직은 부드럽다. 바늘 표면에 자실층이 발달하고 거의 공 모양의 홀씨가 생긴다. 홀씨는 길이 5.5∼7.5㎛, 너비 5∼6.5㎛로 미세한 돌기가 있으며 홀씨 무늬는 흰색이다.

목재부후균이다. 건조하면 스펀지 모양이 되며 물을 빨아들인다. 식용버섯으로 톱밥을 이용한 인공재배가 이루어진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노루궁뎅이 (두산백과)

 

2013/09/14 대관령

 

 

                                                             2017/09/30 가평 깃대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