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Trollius macropetalus
높은 산의 습지 풀숲에서 자란다. 높이 60~80cm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뿌리와 줄기에서 각각 잎이 나온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둥글며 3~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며 2~3개로 다시 갈라진다. 잎은 광택이 나며,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원줄기에는 잎자루가 없는 잎이 2~3개 달리는데 뿌리에서 나온 잎과 비슷하나 좀더 작다.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 4cm 정도의 노란색 꽃이 가지 또는 줄기 끝에 1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8개로 달걀 모양이며 옆으로 퍼져 있어 꽃잎처럼 보인다. 꽃잎은 8~18장으로 줄 모양이며 수술보다 길다. 암술과 수술은 여러 개이다.
열매는 골돌로 모여 달리고 끝에 암술대가 붙어 있다. 10월에 익는다. 한국(북부)·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큰금매화 [─金梅花]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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