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은난초 20210511 차령고개

민은난초  [ Oblanceolate erect cephalanthera ] 

 

 외떡잎식물 미종자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ephalanthera erecta var. oblanceolata

 

꽃에 꿀주머니가 없고 은난초를 닮았다는 뜻의 이름이다.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18~30㎝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달걀형 또는 달걀 모양의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3~5개의 능선이 뚜렷하다. 길이는 5~7㎝, 폭은 1.5~2㎝이다. 줄기의 아래쪽이 잎싸개(엽초)로 싸여 있다.

꽃은 5월에 줄기 끝에 흰색으로 피며, 6~18개의 꽃이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포는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가장 아래쪽의 포는 잎 모양이고 피침형이다. 꽃의 위쪽을 덮는 등꽃받침은 피침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3개의 맥이 있다. 양쪽 갈래의 곁꽃받침은 피침형이고 끝이 약간 뾰족하며, 3~5개의 맥이 있다. 양쪽 갈래의 곁꽃잎은 피침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며, 3개의 맥이 있다. 아래쪽의 입술꽃잎은 피침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다.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蒴果)이고 원통형이다.

민은난초는 은난초와 비교할 때, 입술꽃잎에 꿀주머니가 없고, 등꽃받침과 곁꽃잎이 피침을 거꾸로 세운 모양인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민은난초 [Oblanceolate erect cephalanthera]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