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의 野生花

봄맞이 20100429 고려대 교정

라파엘/표종환 2021. 4. 2. 16:25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앵초목 앵초과의 한 ·두해살이풀

 

학명과

Androsace umbellata (Lour.) Merr.
앵초과(Primulaceae)

[네이버 지식백과] 봄맞이꽃 [Umbrella androsace, リュウキュウコザクラ, 点地梅]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한해살이의 가냘픈 풀2)로 봄을 알리는 꽃()3)이다.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개나리나 벚나무는 간혹 계절이 아닌 때에 철없이 꽃 피는 바람에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만, 봄맞이꽃은 다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대륙성 종이기에 남쪽 지방에서부터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정확히 봄소식을 전한다.

봄맞이꽃은 건조한 땅에서는 살지 못하고, 촉촉하고 양지바른 곳에서만 산다. 따뜻한 햇살이 스며드는 논두렁, 밭두렁 언저리 오목한 곳을 차지한다. 종소명 움벨라타(umbellata)는 우산(umbrella)처럼 위로 펼쳐진 우산모양꽃차례()를 뜻한다. 중매쟁이 곤충들 눈에 가장 잘 띄는 방식으로 앙증스런 꽃을 하늘로 향해 핀다.

봄맞이꽃은 앵초과(Primulaceae)에 속하며, 앵초과는 꽃이 아름다워서 화훼용으로 많이 개발된 분류군이다. 봄맞이꽃속(Androsace)에 속하는 종 대부분은 아고산대나 고산대에 주로 분포한다. 빙하기 이후 극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그 둘레의 주변지역()으로 퍼져나갔다. 추위에 훈련된 유전정보 덕택인지, 봄맞이꽃은 따뜻한 온대지역에서 살면서 봄을 가장 일찍 전할 수 있을 만큼, 꽃샘추위도 잘 극복한다.

속명 안드로자채(Androsace)는 희랍어로 남성(andro-) 방패(sakos)란 뜻을 가진 합성어다. 꽃 모양이나 열매 모양에서 비롯한다. 한자명 (점지매)는 매화(벗)꽃을 닮았으나 크기가 자그마한 데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본명 코자꾸라(, 소앵)도 그런 이름에 잇닿아 있으며, 단지 남쪽 지방을 대표하는 류큐()라는 지역 명칭이 덧붙여져 있을 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봄맞이꽃 [Umbrella androsace, リュウキュウコザクラ, 点地梅]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고려대 20100429

 

 

고려대 200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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