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바루산(Kota Kinabalu Moutain)

키나바루산(Kota Kinabalu Moutain)은 해발 4,095m로 동남아시아 최고봉이다.

산속에는 무화과나무, 산철죽, 란 등 다양한 식물들이 울창하고 산중턱에는 원주민인 카타잔족 또는

두손 카타잔족이 산비탈을 경작하며 살아간다.

관리사무소 본부에서 해발 3,353m의 라반 라타 산장까지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무리 없이 오를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정상까지 황량한 돌길이 이어진다.

 

키나바루산은 2000년 말레시아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되었고,코타 키나바루의 상징이 되었다.

산 정상에서 운해를 뚫고 만나는 일출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