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사천성 성도를 기점으로.... 쓰꾸냥산, 도강언과 청성산, 대족석굴, 러산, 아미산을 보고.... 강띵과 리탕을 거쳐.... 따오청으로가서... 야딩 풍경구를 보고... 중띠엔(샹글리나)로 해서.... 더친 매리설산을 보고.... 리장에서 루구호를 보고.... 곤명에서 아웃을 했습니다.... 23일 걸렸네요.... 먼저 사천성 성도.... 청두로 갔습니다.... 청두는 전에 한번 가본곳이라 쉽게.... 문수원 뒷편에 있는.... Sim's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쓰꾸냥산 2박3일 패키지를 신청했습니다..... 노동절이고... 산행을 하지 않는다면 패키지가 훨씬 저렴하고 여러가지로 유리할것 같아서.... 성도에 도착하자마자 심스케스트 하우스안에 있는 여행사에 후다닥~~~ 신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쓰꾸냥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사천성.... 四川.... 네개의 강이랍니다.... 사천성에 한 80여개의 강이 흐르는데.... 중요한 강이 양쯔강, 민장강, 튀장강, 자링강.....입니다... 사진의 강은 민강입니다.... 사천분지는 해발 500m 이하로.... 주로 사천성 동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천성의 인구가 1억 1천만명정도.... 대부분 성도를 중심으로 동쪽에 살고있기에 인구밀도가 엄청 높습니다... 서쪽은 무지무지 높은 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궁가산은 설산으로 7000m에 달하는 높은 산입니다.... 그러니 사천성 서쪽과 동쪽은 얼마나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지.... 쩝.... 쓰꾸냥산은 성도의 북서쪽에 위치합니다....
민강에 건설중인 고속도로입니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성도에서 구채구가는 시간이 많이 단축될것 같습니다....
몇시간을 달려 드디어 고도가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설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잠시 휴식.... 장족들 여러가지를 팔고있는데.... 가이드 왈..... 위생적이지 못하니 사먹지 말라고 합니다....
쩝.... 제가 보아도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드뎌.... 산고개에 올랐습니다.... 이고개가... 파랑고개라 하는군요.... 해발이 4487m 입니다... 앞에 보이는 설산이 쓰꾸냥산입니다.... 내려가는 길도 멋지군요....
쓰꾸냥산.... '쓰'가 四.... '姑孃'이 '아가씨' 즉... 네명의 아가씨산이란 뜻이네요... 음... 설산 봉우리가 4개 맞네요.... 제일높은 봉우리가 해발 6250m 입니다... 네명의 아가씨 봉우리중.... 큰언니 봉우리가 5355m... 둘째언니 봉우리가 5454m.... 세번째 봉우리가 5665m..... 엥... 그럼 막내가 제일높네 !!! 하여간.... 이 쓰꾸냥산은.... 동방의 알프스로 불리워지는 아름다운 산이라고 합니다... 성도에서 가까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고... 외국 등산가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쓰꾸냥산이 바라보이는 곳에서....해발 6250m 라고 써져 있습니다....
쓰꾸냥산 계곡에 위치한 '일용'이라는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숙박을 합니다.... 해발이 3180m 이군요...
머무른 산장.... 변기통도 고장이라 수리하고.... 물도 시원찮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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