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風景 그리고 中國

야딩(3)(중국 사천성 )샹그리라

라파엘/표종환 2012. 9. 25. 16:34



2006/06/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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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보살봉우리입니다...
이 봉우리 높이가... 5985m라 합니다...


금강보살봉 옆으로 이어지는 봉우리들입니다...

저녁 마지막 햇살을 받고 있군요....





뒤돌아 보면서 한장 찍었습니다...

관세음 보살 봉우리 뒤로 해가 넘어갑니다....



음.... 이쪽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 걸로 보아 맞긴한데....

얼마나 더 덜아야 하나...

피곤합니다...

지금 이곳 해발이 평균... 4200m 정도 입니다...

계속 걸어다니니... 피곤합니다...



피곤해도 너무 아름다운 경치에.... 마음은 즐겁니다....



고산에 사는 티벳탄들.... 내 옆으로 지나갑니다...

물어봅니다... "저기요~~ 숙소 아직도 멀었나요???"

티벳탄들....

" 저기 돌면 되여~~~~ 금방이여~~~~"

그리고는....

피잉~~~ 앞서갑니다.... 자기들 걸음으로는 금방인것 같습니다...



마부들.... 말타라고 합니다...
에고~~~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여기서 말을 타~~~


휴~~~ 도착했습니다...

어둑어둑 해졌는데.... 셔터스피드를 늦춰서 찍었습니다... 사진은 환하게 나왔네요...

이 천막....

보통일은 50위엔인데.... 국경절 연휴 기간 80위엔.... 이날이 며칠인지 ???오늘 도착한 날이 연휴 마지막 날에 걸리네요.... 내일부터는 50위엔인데...

쩝... 80위엔 주고.... 형편없는 천막에서 하루 잤습니다...

침상에 이불하고 베게만 쭈욱 있습니다....

산속에 잠잘곳이 이곳밖에 없습니다... 폭리죠....

심천에서 먼저온 젊은 여인들....

고산병으로 힘들어 합니다...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볼려고 했는데....

밤새 바람불고... 비가 옵니다...

다음날....

일출은 틀렸고.... 이번 여행... 일출은 꽝입니다요....

늦게 일어났습니다....

야딩 자연 풍경구 중국.사천성

2006/06/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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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집니다...

보온 물통속에 있는 따뜻한 물로.... 이빨딱고.... 순건에 물묻혀... 얼굴 대강 문지르고....

천막촌에서 파는 아침식사와 따뜻한 수유차를 마셨습니다...

오랜만에 마시는 야크티.... 맛있습니다....

그리고...


으쌰아~~~ 기운 차리고~~~~ 어디 마실 나가 볼까나~~~~~



천막촌 앞의 풍경입니다....



여기가낙융(洛絨) 목장이라고 하는데....

넓은 초지 입니다... 티벳탄들 집이 있습니다....



빗방울 떨어지지.... 안개 자욱이 끼어서 문수보살 봉우리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로 다행입니다...

두시간 정도 거리에...

우유해가 있습니다...

호수 이름이.... 좀 그랬는데.... 우유빛 호수라고 해야 되겠죠.... 아니지... 우유빛 바다.....



심천에서 온 젊은 연인들....

한 팀은 비슬비슬 천막안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바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이 두 연인만 저와 같이 올라가다가...

빗방울이 심해지자...

내려갑니다...




별천지입니다...




이곳에서 티벳탄 젊은애가 가이드 하겠다고 나섭니다...

비도 오고 숲속길을 찾아가야 하는데.... "얼마여어~~~" "50위엔"

비싸....

"30위엔".... 하긴 30위엔도 많다...

그러나...


이들이 이렇게 사는걸 보면.... 쩝....

의료, 교육 혜택이 있겠어요....

그냥... 야크나 말 기르고 살아가는 것이 전부인데....

젊은 티벳탄.... 땡잡았다는 식으로.... 내 베낭 달라고 해서 자기가 짐니다....

ㅎㅎㅎㅎ.... 전 카메라만 메고 편히 다녔습니다....





웅장합니다... 절벽길을 따라 산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가이드.... 내 베낭메고 앞장서 걷습니다...

근데...알고보니....

이곳 가이드 필요없어요.... 처음 입구 길만 잘찾아~~~

길따라 그냥 쭈욱~~~ 올라가면 됩니다....




협곡 사이의 길을 계속 올라가는데.... 별로 힘든 줄 모르겠습니다...

무겁게 메고 다니던 베낭을 벗어서 그러나....

분명 여기 엄청 높은 고산인데 ????



이 길을 따라....

4박 5일을 걸으면.... '루구호'가 나온답니다...



타르쵸가 흩날리는 곳에서 쉬는 티벳탄....
사진 찍느라고...
탈쵸를 밟았는데.... 이 티벳탄... 내 다리를 툭툭... 치면서...
탈쵸가 부처님이라고.... 밟지 말라고 합니다...
아~~~ 뚜이부치~~
야딩 우유연못으로.... 중국.사천성

2006/06/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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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바람에도 타르쵸.... 잘 휘날립니다....



비가 조금씩 멎는것 같습니다....

문수보살봉우리 안개에 쌓여있습니다...



이 정도 안개....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산이라 안개가 조금 심하게 끼면 한치 앞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말들이 따라옵니다... 처음에는 한마리나??? 했는데... 계속해서 올라옵니다..
주인도 따라오지 않는데...
자기들끼리 찾아가나 봅니다....

이제 우유해가 가까이 있는가 봅니다....



말들도 계속해서 따라옵니다...



그리고 제옆을 지나 앞으로..... 자주 왔다 갔다 하나 봅니다...




제 앞에 가던 티벳탄들과 말이 같이 갑니다...

티벳탄 가이드 30위엔 주면서 수고했다고 헤어졌습니다....



우유해(牛乳海) 입니다.... 해발이 4800m 입니다...



멋져요.... 우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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