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風景 그리고 中國

鳳凰古城(봉황고성) 바람도 잠시 머룰다 가는

라파엘/표종환 2012. 9. 25. 19:24

타강을 따라 지어진 봉황고성의 전통가옥 이 집등은 대략 100년이 훨씬 넘었다

鳳凰古城(봉황고성)은 중국 중부 후난성(湖南城) 土家族(토가족)-苗族(묘족)자치주에 자리잡고 있다.

문명의 이기가 아직 스며들지 않은 이곳에는 청나라의 문화가 고스란이남아

있어 여행자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을 한가운데를가로 지르는 강

(타강)과 강을 이어주는 虹橋(홍교) 그리고 강을 따라 들어선 오래된 전통가옥은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장자지에(張家界)에서 차로 3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봉황고성은 험한 산과 계곡을

지나야만 만날 수있는 오지이다. 외부세계와 철저하게 단절되었던古城은 60여년전

이곳 출신의 문학가이며 역사학자안沈從文(심종문)의 소설 '변경도시'를 통해 소개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古城근처에 성벽 길이가 190km에 이르는남방장성이 있다.

남방장성은 약 400여 년 전 청나라에 복종하지 않은 土家族과 苗族을 격리 시키기 위해

쌓은 성벽이라고 한다. 북방의 萬里長城(만리장성)에 비해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높이

3m의 성벽과 전망대 초소,봉화대,종루 등이 있다.



결혼한 토가족 여인들의 모습



300여평 너비ㅣ의 바둑판이 있는 남방고성 내부의 전경

청나라 말기 때 지어진 古城 내부의 마을들

좁은 골목이 인상적인 봉황고성

타강처럼 맑은 영혼을 가진 토가족의 어린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