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교정의 야생화

비수리(고려대학교)20120827

라파엘/표종환 2013. 1. 16. 20:23

 

 

 

비수리  (콩과)   Lespedeza cuneata

 

키는1m 정도이고 반관목처럼 보인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난다.

잎보다 작은 연한 노란색 꽃이 늦여름부터 이른 가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2~4송이씩 무리지어 피며

때때로 꽃이 벌어지지 않는 폐쇄화가  달리기도 한다.  줄기는 광주리를 만드는데 썼고, 중국에서는

식물 전체를 야관문(夜關門)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거담 기관지염을 치료하거나 강장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비수리를 중국에서는 야관문이라고 부르는데 비수리로 담근 숭를 복용한 남자와 하룻밤을 지낸 여자가 이 후

밤마다 대문의 빗장을 열고 그 남자를 기다렸다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이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온통 천연비아그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먹는 사람에 따라 그 효과는 다른것 같다.

비수리의 또 다른 이름은 야관문을 복용한 사람은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하여 천리광(千里光)이라고도 하며

뱀을 쫒는다 하여 사퇴초(蛇退草)라고 한다  (불로그  역사와 야생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