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교정의 야생화
장구채(고려대학교)091002
라파엘/표종환
2012. 9. 26. 14:11
장구채 / 석죽과 Melandryum firmum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 나 30~80cm 높이로 곧게 자란다.
가는 줄기가 장구를 치는 채와 닮아 "장구채" 라고 한다.
줄기에 마주 나는 긴 타원형 또는 넓은 피침형 잎은 털이 조금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7~9월에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흰색 꽃이 몇개씩 모여 핀다.
꽃받침은 둥근 통같이 생기고 꽃잎은 5장으로 꽃잎 끝이 2개씩
갈라진다. 긴 달걀형의 열매는 가을에 여물면 끝이 6개로 갈라지며
씨가 나온다. 봄에 돋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