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당시 섬서정부가 정식으로 "화청지"라는 공식적인 이름을 붙였다. 또한 1936년 12월 12일에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열렸던 "서안사변(西安事變)"도 이 곳에서 발생했으며, 현재에도 여산 정상에는 "착장정(捉蔣亭)"이라는 정자가 남아 있다. 화청지 온천의 수질은 매우 깨끗하며, 수온은 항상 43℃를 유지한다. 다량의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관절염,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매일 육각정 무대 앞에서는 당나라 시기를 재현한 공연이 열린다
이 곳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74년 중국의 한 농부가 우물을 파다가 우연히 발견했고, 그제서야 세상에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현재에도 발굴이 진행중이다. 갱 내에는 6000여개의 실물 크기의 도용(陶俑)이 묻혀 있었으며, 현재에는 1000개 정도가 진열되어 있다. 더욱 놀랄만한 점은 모두 제각기 다른 자세와 표정, 복장, 헤어 스타일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병마용갱은 총 3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1호갱은 당시 농민이 발견한 것이고, 후에 2, 3호갱이 발견되었다. 세곳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동서 길이가 230m, 넓이는 612m로 총 면적이 12㎢이다.1호갱은 동서쪽을 향한 긴 모양으로 장군과 병사가 배열되어있고, 2호갱은 면적이 약 6000㎡이며, 보병과 기병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2호갱은 발굴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 전시되어 있다. 3호갱은 면적이 520㎡으로 凹모양이며, 병마용들은 양쪽으로 늘어서 있다. 역시 현재까지도 발굴 작업이 진행중이다.
병마용의 박물관인데.... 밑에 글을 보니 한국 노태우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하고 기증한것이더군요... 근데... 중국 관광객에게 중국가이드가 설명하기를 한국총통이 기증한것으로 이 항아리에 한국사람들은 김치를 담아먹는다고 설명을 하더군요.... 우연히 엿듣게 되었는데... 배꼽빠지는줄 알았습니다.... 백자에 김치를 담아서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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