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물푸레나무과 Forsythia koreana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 실물로 양지 바른 산기슭에서 자란다.
줄기는 여러대가 모여 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져 빽빽하게 자라기 때문에
산울타리로 많이 심는다. 가지는 둥굴게 휘어져 끝이 밑으로 쳐진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껍질눈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줄기속은 비어 있다. 암수 딴구루로 꽃은 잎보다 먼져 피고 옆겨드랑이에
노란색 꽃이 1~3개씩 달린다. 꽃받침과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2개로
암꽃은 암술이 수술보다 길고 수꽃은 수술이 암술보다 길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잎 양면에 털이 없고 앞면은 광택이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새로 나는 가지의 잎은 잎몸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달걀형 열매는 끝이 뾰족하고 사마귀 같은 작은 돌기가 있으며 갈색으로 익는다.
갈색 씨는 둘레에 날개가 있다.
번식은 씨로 하지만 가지를 휘묻이하거나 꺽꽂이도 한다.
